한국일보

1차 한반도 평화·화해 기원 ‘백만단 묵주 봉헌운동’ 성료

2017-08-29 (화) 07:29:55 이정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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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성미카엘 성당, 한인·타인종 신자 350명 참석 묵주기도

1차 한반도 평화·화해 기원 ‘백만단 묵주 봉헌운동’ 성료

성미카엘 성당에 25일 모인 350여명의 신자들이 한반도 평화와 화해를 기원하며 첫날 총 1만2,828단의 묵주기도를 올려 1차 목표인 1만단을 초과 달성했다. <사진제공=성미카엘 성당 한인 공동체>

성미카엘 성당 한인공동체(주임신부 조민현 요셉)가 시작한 ‘한반도 평화와 화해를 위해 평화의 모후께 바치는 묵주기도 백만단 봉헌 운동’<본보 8월18일자 A14면> 1차 기도회가 25일 한인 및 미국인과 히스패닉계 신자 등 3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팰리세이즈 팍에 있는 성당 본당에서 열렸다.

1만단 채우기가 1차 목표였던 이날 기도회에 참석한 신자들은 오후 8시부터 10시40분까지 묵주기도를 하며 총 1만2,828단을 바쳤다. 성당은 매달 마지막 금요일 오후 8시마다 정기적으로 묵주기도를 이어간다는 계획이다.

성미카엘 성당을 시작으로 성백삼위 한인천주교회(주임신부 박홍식 돈보스코)와 뉴저지 한인 천주교 메이플우드 성당(주임신부 이경 바오로) 등 지역 일원 한인 성당들도 속속 동참을 선언하고 있는 백만단 묵주기도 봉헌 운동은 백만단 목표 달성까지 북미주 전역으로 확대될 예정이다. 동참 문의 201-686-1493

<이정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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