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동지회(회장 에드먼드 황)가 광복의 달 8월을 맞아 4일 메이플 가든에서 장학생 선발 장학금 전달식을 갖고 회원들과 학생들을 격려하는 시간을 갖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매년 광복의 달 8월에 열리는 하와이 동지회 장학금 전달식이 올해도 변함없이 열렸다.
4일 메이플 가든에서 열린 장학금 전달식에서는 올해의 장학생으로 선발된 6명 장학생들이 참석해 장학금을 수령했다.
조세프 장(사우던 캘리포니아 대학), 인 영원 (에모리 대학), 이식 리(에모리 대학), 준 성하(하와이대학), 박 가영(하와이대학), 모리아 톰(브라운 대학)등 6명의 장학생들은 각자 2천달러의 장학금을 수령했다.
이번에 처음 장학금을 받은 모리아 톰은 한국 초대 대통령 이였던 이승만 박사의 장학금을 받게 돼 무척 영광 스럽다며 수상소감을 밝혔다.
에드먼드 황 동지회장은 "여러 독지가들의 후원으로 올해에도 6명의 학생들에게 도움을 줄 수 있게 돼 기쁘게 생각한다"면서 "내년에는 더 많은 후원금을 조성해 올해보다 더 많은 학생들에게 도움의 손길이 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1921년 7월 21일 이승만 전 대통령이 세운 동지회는 독립운동을 지원하다 해방 이후에는 한인 후손들의 교육지원 사업을 해오고 있는데 동지회 장학생에 선발되어 학점을 유지하면 졸업때까지 장학금 혜택이 제공된다.
한편 이날 행사에는 AARP 바브라 킴 스탠톤 주 감독관이 참석해 장학생들을 축하 해 주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