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아우 콘도미니엄 가격이 계속 가파른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7월, 콘도미니엄 중간 판매가격은 지난 4월에 발표 한 최고 기록 41만5,500달러를 뛰어 넘으면서 또다시 기록갱신을 한 것.
호놀룰루 부동산 위원회(Honolulu Board of Realtors)가 발표한 수치에 의하면, 오아후 콘도는 42만5,000 달러의 중간 가격을 기록해 2016 년 7월 40만 달러보다 6.3 % 증가했다.?LRTA(Local Realtors Trade Association) 수 앤 리 협회장은 "콘도미니엄 중간 값은 앞으로도 계속 상승할 것으로 전망된다" 면서 "중산층이 입주할 수 있는 중간 가격대의 주택공급이 이루어 지지 않고 있어 대안으로 콘도와 타운하우스를 주택수요자들이 찾고 있다"고 밝혔다.
타운하우스를 포함한 오아후 콘도의 중간 가격은 5 개월 연속 40 만 달러 이상을 기록하고 있다..
7 월에는 475 건의 콘도 거래가 이루어져 지난해 7월에 거래된 444건보다 7% 증가하였다.
부동산 시장이 계속 활기를 띄고 있어 거래매물이 부동산 시장에 나와 있는 평균일수도 감소하였는데 콘도의 거래는 평균 14일안에 이루어지면서 지난해 7월보다 22.2% 정도 대기 기간이 줄어들었다.
올해 들어 콘도는 주택 판매의 60 %를 차지하고 있으며 3,272 건의 콘도 거래가 이루어졌고 단독주택 거래는 2,124 건이 성사되었다.
7 월에 가장 많은 콘도 거래가 이루어진 곳은 와이키키 지역으로 77건의 거래가 성사되었고 그 뒤를 이어 에바 지역에서 55건이 거래 되었다. 그 외 알라모아나-카카아코 지역도 45건의 콘도거래가 이루어졌다.
콘도 가격이 계속 강세를 보이면서 단독 주택의 가격에도 영향을 주고 있다.
단독 주택은 지난 7월 중간 거래가 75만 달러로 거래가 성사돼 지난해 동기간의 74만6,000달러보다 0.5% 올랐다. 그러나 7월 중간 거래가격은 6월에 기록한 79만5,000달러 보다는 소폭 하락했다.
지난 해 6월 중간값은 760,000달러로 올해 6월보다 35,000달러 낮았다. 단독 주택 거래가 가장 활발했던 곳은 에바 지역 이였고 밀릴라니, 펄시티-아이에아 와 리워드 지역 순 인 것으로 나타났다.
에바 지역의 주택 중간 가격은 68만1,870 달러,?밀릴라니 지역 중간 가래 가격은 73만1,500달러 였다.
펄시티-아이에아 는 74만5,000 달러, 리워드는 51만7,500 달러로 집계됐다.
그러나 이 지역 매물거래 기간은 늘어난 것으로 알려졌는데 전년동기 대비 4일 늘어난 20일로 길어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