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앙장로교회의 박영주 커뮤니티 사역원장(왼쪽)이 30일 성경박물관 기금을 손기성 교협 회장에게 전달하고 있다.
워싱턴 DC에 추진되고 있는 성경박물관 건립을 위해 한인교인들이 총 6만1,417달러를 모금했다.
기금 모금캠페인을 전개하고 있는 워싱턴한인교회협의회 회장인 손기성 목사는 지난 31일 본보와의 통화에서 “30일 중앙장로교회서 3만 달러를 기탁한데 이어 31일 예수사랑교회에서 66명의 동참으로 마련된 920달러를 기탁했다”면서 “이번에 모금된 3차 모금 기금까지 합치면 성경박물관 기금으로 워싱턴 한인사회에서 지금까지 총 6만1,417달러가 모금됐다”고 밝혔다.
워싱턴 교협은 1차 모금 기금으로 워싱턴성광교회 등으로부터 1만795달러, 2차 모금 기금으로 1만9,702달러를 모금했다.
손 목사는 “성경박물관 공사는 현재 내부 공사가 진행 중으로 올해 11월 17일 개관될 예정”면서 “이번에 기탁된 기금 3만920달러는 내달 23일 케리 섬머스 성경박물관 대표에게 전달된다”고 말했다.
교회협의회를 통해 기금운동에 동참할 경우, 기부 액수와 관계없이, 성경박물관 와관 벽에 조성되는 기부자 명단 현판에 이름이 새겨진다.
참가 교회 및 단체는 은혜장로교회, 와싱톤중앙장로교회, 목양교회, 워싱턴예수사랑교회, CBMC, 여선교회연합회, 버지니아장로교회, 메시야장로교회, 열린문교회, 워싱턴성광교회, 로고스찬양교회, 지구촌교회, 인터내셔널갈보리교회, MD 침례교협의회, 아트바이블하우스, 강원기독교연합회, 킹스타운침례교회, 새생명교회, 꿈이있는교회, 워싱턴한인교회협의회 회원교회 목사 등.
문의 (703) 309-33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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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창열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