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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세미티 국립공원서 등산객 시신 발견

2017-08-02 (수) 임에녹 인턴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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폭설로 쌓였던 눈이 녹으면서 강물이 급격하게 불어나 국립공원에서 하이킹을 하던 사람들이 사망하는 사고가 이어지고 있다.

스캇 게디맨 공원 대변인은 31일 요세미티의 북서 지역에 있는 ‘퍼시픽 크레스트 트레일’에서 하이킹하던 한 여성의 시신이 발견됐다고 밝혔다. 시신의 신원은 아직 미상이다.

이날 시신이 발견되기 일주일 전인 23일에는 킹스 캐년 국립공원내 킹스강 남쪽 인근에서도 하이킹을 하던 일본인 등산객 리카 모리타(32)의 시신이 발견됐었다.

사망한 두 명은 올해 상반기 폭설로 인해 쌓였던 눈이 녹으면서 불어난 강물에 휩쓸렸던 것으로 보인다.

<임에녹 인턴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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