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SF 발레, 스턴 그로브서 ‘숲속의 춤’ 선보여

2017-07-28 (금) 12:00:00 이정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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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7월30일 모차르트, 스트라빈스키의 작품 등 공연

SF 발레, 스턴 그로브서 ‘숲속의 춤’ 선보여
샌프란시스코 발레가 7월30일(일, 낮 2시) SF 스턴 그로브 페스티발에서 발레 공연을 갖는다. ‘숲속의 음악회 시리즈’로 주민들을 찾아가는 제 80회 SF 스턴 그로브 페스티발에 참가하는 SF 발레는 이날 마틴 웨스트가 지휘하는 SF 발레 오케스트라의 반주에 맞춰 모차르트의 하프너 심포니(안무 헬기 토마슨), 스트라빈스키의Pas De Deux(안무 헬기 토마슨) 등의 작품을 선보일 예정이다.

1933년부터 SF ‘워 메모리얼 오페라 하우스’를 홈 무대로 활동하고 있는 SF 발레단은 지난 85년간 미국의 톱 발레단으로 군림하고 있는 세계 정상급 발레단. 호두까기 인형’의 미주 초연 및 차이코프스키의 백조의 호수 등을 미주 초연했고 초창기의 수석 발레리나 아돌프 봄은 스타라빈스키의 ‘불새’, ‘페트로우츠카’ 의 세계 초연 주역을 맡으며 SF 발레를 국제적인 발레단으로 이끈 바 있다.

19th Ave. & Sloat Blvd. 가 만나는 스턴 그로브 숲속에서 무료로 개방되는 이번 제 80회 스턴 그로브 페스티발에서는 발레 공연 외에도AMADOU & MARIAM 의 “Afro-blues” 공연 등이 8월 27일까지이어진다.


▷일시 : 7월30일 Sundays at 2:00 p.m.

▷장소 : Sigmund Stern Grove, 19th Ave. & Sloat, San Francisco입장료-Free

<이정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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