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아이납치몸값 내라” 북가주서도 보이스피싱

2017-07-27 (목) 12:00:00 임에녹 인턴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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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FBI, 경찰국 수사 나서

전국에서 자녀 등 가족이 납치됐다며 몸값을 요구하는 보이스피싱 사기가 기승을 부리고 있는 가운데 북가주에서도 이같은 사기가 만연해 치안당국이 이에 대한 커뮤니티의 주의를 당부하고 나섰다.

팔로알토 경찰국은 25일 납치와 교통사고를 위장한 사기 전화에 조심할 것을 경고했다.

사기 수법은 전화로 지인이 교통사고가 났다거나 납치됐다고 협박하면서 교통사고에 대한 보상금 혹은 납치 위협으로 돈을 요구하며 경찰에 신고하지 말 것을 요구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또한 전화상으로 지인의 녹음된 목소리 등을 들려주며 피해자를 압박하기도 한다고 경찰은 전했다.


연방수사국(FBI)은 25일 LA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자녀 등 가족을 납치해 데리고 있다며 몸값을 요구하는 피싱 사기가 전국적으로 확산되고 있다고 밝혔다.

FBI는 전화 사기범들이 자녀를 납치 했으니 몸값을 송금하라는 말과 함께 어린이의 울음소리나 목소리를 들려주는 수법 등을 쓰고 있어 이와 유사한 전화를 받을 경우 즉시 사법당국에 신고해야 한다고 밝혔다.

FBI와 경찰은 이러한 전화가 오거나 사기 피해를 보았다면 즉시 사법당국에 신고할 것을 당부했다.

<임에녹 인턴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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