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한인상공회의소, 한국미래여성기업인회 MOU 체결

2017-07-26 (수) 11:48:03 손희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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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하와이 비즈니스 교류 통해 여성 기업인 위상 높인다’

한인상공회의소, 한국미래여성기업인회 MOU 체결


하와이한인상공회의소(회장 샨 하마모트)와 한국미래여성기업인회(회장 심영숙)가 21일 와이키키 리조트 호텔에서 MOU 체결식을 갖고 한/ 하와이 활발한 비즈니스 교류를 추진해 가기로 했다.

김지준 부총영사와 문대양 전 대법원장의 입회하에 열린 이날 체결식에서 심영숙 회장과 샨 하마모토 회장은 함께 비전을 공유하고, 한국과 하와이 현지 비즈니스를 함께 육성해나가자는데 뜻을 함께하고 향후 직접적이고 구체적인 교류방안을 모색해 가기로 했다.


문대양 전대법원장은 “1993년 대법원장으로 한국을 방문했던 당시 한국사법연수원에 여성이 그렇게 많았다는 것에 대해 놀랐다”는 일화를 말하며 “여성의 진전으로 현재 이 자리에 많은 미래 여성리더가 있다는 것이 자랑스럽다”고 전했다.

하와이와 첫 MOU를 맺은 한국미래여성기업인회는 올 4월 발족된 여성경제인 단체로 하와이를 첫 시작으로 세계적인 여성기업인회로서의 성장을 목표로 하고 있으며 한인상공회의소와 함께 차세대들을 위한 멘토링, 비즈니스 수익으로 장학금 지급, 사회환원 등 커뮤니티 내에서의 활발한 활동을 기대하고 있다.

이번 하와이 한인상공회의소와의 MOU 체결 사전 답사를 위해 지난 4월 하와이를 방문한 이선희 부회장은 “하와이 여성 경제인들의 적극성과 친근함, 인적자원 개발 잠재력을 보고 서로 교류를 통해 관광지로서 뿐만 아니라 다양한 비즈니스개발 파트너로서 새로운 시장을 개척해 갈 수 있는 가능성을 보고 하와이 한인상공회의소와의 MOU 체결을 추진하게 되었다"고 배경을 설명했다.

<손희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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