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CUNY 등록 신입생 사상 최고

2017-07-26 (수) 서승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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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뉴욕주 공립대 등록금 면제 프로

뉴욕주 공립대 등록금 면제 프로그램으로 올해 뉴욕시립대(CUNY) 등록 신입생이 사상 최다를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

CUNY는 25일 2017년 가을학기에 등록한 신입생은 지난해 보다 9% 늘어난 7만6,345명이라고 밝혔다.

제임스 밀리켄 CUNY 총장은 “이 같은 신입생 급증은 뉴욕주와 시의 교육 기회 확대 노력과 함께 CUNY 자체의 교육의 질 향상을 위한 노력의 성과”라고 말했다.


이 같은 현상은 뉴욕주 공립대 등록금 면제 프로그램인 ‘엑셀시어 스칼라십’ 때문으로 분석된다. 실제 CUNY 신입생과 재학생 전체 가운데 3만845명이 엑셀시어 스칼라십을 신청한 것으로 조사됐다. 5개 보로중 가장 지원자가 많이 늘어난 곳은 브롱스로, 13%가 급증했다.

밀리켄 총장은 “지난봄 사상 최대 숫자의 졸업생이 배출되면서 전체 재학생 수는 별로 변함이 없을 것”이라고 말했다.

<서승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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