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인생활상담소, 9월16일 시애틀성당서
▶ 선착순 예약자 50명에 한해
한인생활상담소(소장 김주미)가 시애틀시 이민국(SOIR)과 함께 오는 9월16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1시까지 시애틀 한인성당에서 시민권 신청 무료 봉사활동을 펼친다.
상담소는 이날 이민전문 변호사, 법무사, 통역사 등 자원봉사자들과 함께 시민권 신청에 필요한 모든 서류작성을 도와준다. 변호사에게 시민권신청을 의뢰할 경우 통상적으로 1,000 달러 정도 비용이 드는 만큼 이번 행사를 이용하면 경제적 부담을 크게 줄일 수 있다.
시민권 신청 대상자는 만 18세 이상으로 최소 5년 이상 미국 내에서 합법적인 영주권자 (미국 시민권자와 결혼한 경우는 3년)여야 하며 5년 기간 중 2년 6개월 이상을 미국 내에서 체류했어야 한다. 5년 기간 중 한꺼번에 1년 이상을 외국에서 체류한 경우는 신청 대상자에 포함되지 않는다.
이 같은 조건을 갖춘 영주권자가 시민권 신청을 원하면 ▲영주권 카드 ▲5년 동안 거주지 주소 목록과 거주했던 날짜 ▲5년 동안 직장 이름과 주소 및 일한 날짜 ▲영주권 기간중 외국여행 관련 기록 ▲세금 환급 기록(W2 양식) ▲시민권 신청비용 1인당 680 달러(저소득층은 할인 또는 면제됨) ▲여권용 사진 2매 등을 갖춰야 한다.
미국 시민이 되면 ▲투표권을 행사할 수 있고 ▲배심원 및 공직에 선출될 수 있다. 18세 미만 미혼 자녀는 부모가 시민권을 취득하면 자동으로 시민권을 취득하게 된다.
김주미 소장은”이번 행사는 시간이 제한돼 선착순 50명만 혜택받을 수 있는 만큼 반드시 상담소를 통해 예약해야만 무료 시민권 신청의 도움을 받을 수 있다”며 서둘러 예약해달라고 당부했다.
예약 : (425) 776-2400
시애틀 성당: 11700 1st Ave NE Seattle, WA 9812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