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빈민 아동들에게 희망의 씨앗을…’
2017-07-16 (일)
정영희 기자
▶ 볼티모어도시선교센터, 여름성경학교
▶ 중앙장로교회 청년등 한인교회들 동참
볼티모어 도시선교센터에서 1차 여름캠프가 진행되고 있다.
볼티모어 도시선교센터(BIM, 대표 김봉수 목사)가 볼티모어 도시빈민 어린이들을 위한 여름 프로그램(VBS)을 진행하고 있다. 프로그램은 1차(10일-15일)에 이어 2차(17일-21일)가 진행된다. 1차는 ‘창조주 하나님을 발견하라’, 2차는 ‘나를 창조하신 하나님의 목적’을 제목으로 실시된다.
1차는 워싱턴중앙장로교회 청년부(강한 용사) 단기선교팀 7명이 주축이 되어 진행하고 있다. 또 캠프 마지막 날인 15일 볼티모어장로교회(김현국 목사)와 BIM이 함께 마련한 책가방과 문구류를 40명의 캠프 참가 학생들에게 전한다. 김봉수 목사는 “최근 1980년부터 2016년까지 볼티모어에서 총격 등으로 죽은 사람들의 통계를 그래프로 보여주는 기사가 실렸다. 이런 상황대로 간다면 올해는 400명이 넘는 사람들이 죽을 거라고 보도하고 있다”면서 “과연 이런 상황 속에서 아이들에게 희망이 있는가 되물으면서, 희망을 줄 수 있는 그 분을 찾고, 자신에 대한 분명한 목적을 아이들이 하나하나 발견할 때 변화될 수 있다는 신념아래 이번 프로그램을 마련했다”고 말했다.
다음 주 시작될 2차 프로그램은 복음의 빛 교회(이진영 목사), 뉴저지 팀, 청년팀(words & actions)이 연합으로 이끈다.
서머 프로그램에 이어 BIM은 28일부터 애프터 스쿨 프로그램을 시작하며, 학생들이 개학하기 전까지 점심을 먹을 수 있도록 후원자들의 도움을 바라고 있다. 또 음악(합창)을 가르치기 위한 악기 신디사이저(synthesizer) 도네이션도 기다리고 있다.
한편 BIM은 방과 후 교실을 위한 교사 및 하반기 토요일 활동에 참여할 교회들의 연락도 바라고 있다.
문의 (571)259-2968 김봉수목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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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영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