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우아이와 하와이 카운티 주택시장의 치솟는 가격으로 주택 구입자들은 6월 중 콘도미니엄을 매입했다. 카우아이 공인부동산 위원회에 따르면 카우아이 콘도 평균가격은 34만4,000달러에서 28.8% 상승해 44만3,000달러가 됐으며 매매는 22건에서 49건으로 증가했다. 하와이 카운티도 카우아이와 비슷하게 콘도 평균가격은 23.5% 올라 30만달러에서 37만500달러, 매매는 43건에서 79건으로 83.7% 상승했다.
카우아이 단독주택 평균가격은 69만999달러에서 70만 달러로 1.3% 올랐지만 매매는 63건에서 53건으로 15.9% 하락했다. 하와이 카운티 단독주택 평균가격은 37만1,500달러에서 35만2,500달러로 5.1% 낮아진 반면 매매는 191건에서 219건으로 14.7% 올랐다.
평균 가격은 비싼 가격과 낮은 가격의 절반 중간 지점으로 이웃섬의 경우, 매매량이 상대적으로 적어 평균가격이 변화무쌍하며 부동산 가치 변화를 반영하기 보다는 연령, 집 위치, 크기, 품질, 이전 주택 소유 여부에 따른 영향을 받게 된다.
예를 들어, 지난해 카우아이 카와이하우 지역 단독주택 매매 24건 평균가격은 58만5,000달러였던 반면 지난 달 12건의 평균가격은 61만3,750달러였다. 콜로아 지역 매매 11건 평균가격은 75만 달러였으며 지난해 10건 평균가격은 104만3,500달러였다.
와이메아의 경우, 지난 해와 올 6월 모두 4건의 매매로 동일하지만 2017년 6월 평균가격은 36만8,000달러였으며 지난해 6월 평균가격은 46만4,500달러였다.
하와이의 푸나에서 이루어진 매매는 77건으로 평균가격 20만 달러를 기록했지만 작년에는 68건으로 평균가격 20만6,650달러였다.
노스코나에서도 활발한 매매가 이루어지고 있는 가운데 51건 평균가격은 65만1,500달러였으며 지난해 6월 이루어진 53건 평균가격은 59만 달러인 것으로 집계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