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레이즈델 센터 복합 단지 개선을 위한 구상 계획안에는 빅토리아 스트릿을 카피올라니 블루버드까지 확장하고 새로운 전시관을 짓고, 아레나와 콘서트홀을 모두 개조하고 더 많은 주차공간과 녹지 공간을 조성한다는 내용을 포함한다.
시 정부의 사업서비스부는 블레이즈델 센터 예비조사, 토지이용계획, 22.4 에이커 복합단지 개조 예비 설계를 공개하고 주민들의 의견을 수렴할 예정이다. 시정부 관계자는 총 비용이 대략 3~4억 달러가 될 전망이라고 밝혔으며 타임라인이나 자금 주체는 아직 결정된 바가 없다고 전했다.
이는 1964년에 문을 연 시정부 시설, 블레이즈델에 큰 주요 개편이 될 것으로 보인다. 가장 극적인 제안은 블레이즈델 주차장 마우카 쪽 입구로 이어지는 빅토리아 스트릿을 확장하자는 것이며 이렇게 하기 위해서는 기존 블레이즈델 주차 구조를 무너뜨려야 한다.
계획안은 현재 주차공간 1,5000곳 보다 3분의 1이 더 많은 2,000대를 보유할 수 있는 주차장 두 곳으로 하나는 전시장과 직접적으로 이어지는 곳으로 다른 하나는 아레나와 연결 되도록 제안하고 있다. 새로운 다목적 장소 및 교육 스튜디오는 다른 행사를 더 유치시키고 현재 콘서트 홀 뒤 공간을 학습 공간으로 제공하려 한다.
또한, 계획안은 행사가 없는 날에도 사람들을 끌어들이기 위한 목적으로 상업공간과 세틀라이트 시티홀도 활용할 것을 제안하고 있다. 추가 상업 공간은 카피올라니 블루버드를 따라 마카이 쪽 아레나의 새 구조물에 들어설 계획이다.
콘서트 홀 개조는 로비 확장을 포함해 에어컨을 설치한 공간을 조성하는 것을 포함한다. 개조된 아레나는 정면을 유리로 감싸고 카페테리아와 매표소도 포함하게 된다. 공원 같은 편의시설로 꾸미기 위해 잔디밭이 구성될 것이며 개방된 큰 아레나는 워드 에비뉴 전시홀 앞에 위치하게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