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발런틴스 사진 및 그림 공모전>

2013년에 설립된 비영리 청소년 봉사단체 발런틴스가 ‘웃음 나눔’ 봉사 프로젝트의 일원으로 사진 및 그림을 공모한다. 일상 생활에서 재미있게 웃을 수 있는 소재를 선택하여 사진을 찍거나 그림을 그려 오는 8월 31일까지 이메일로 제출하면 된다.

제출작 가운데 20여 작품을 선별하여 2018년 달력을 제작, 웃음이 필요한 시니어 센터나 아동병원 또는 고아원에 달력으로 만들어져 기증될 예정이다. 여름방학 동안 즐거운 추억이나 웃음이 담긴 사진들을 모아 이웃과 나누며 봉사를 실천할 수 있는 기회이다. 혹은 평상시에 이미 찍어놓았거나 그린 그림가운데 웃음이 나올 수 있는 소재라면 제출이 가능하다.

현재 발런틴스 임원으로 활동중인 구지수 학생(10학년·JSerra Catholic High School)은 “Facebook이나 Snapchat 등 다양한 쇼셜 미디어에서 의미있고 재미있는 사진들을 많이 보면서 주변 사람들과 나누고 싶어 이 프로젝트를 제안하게 되었다”며 “시니어 센터에서 봉사하면서 노인들이 있는 방들은 너무 썰렁한 느낌이 들어 웃음과 행복이 들어간 달력을 만들어 걸어 드리면 분위기가 한결 밝아질 것”이라고 밝혔다.

발런틴스는 이 프로젝트를 통해 ‘봉사는 특별한 재능을 기부하거나 어디를 꼭 가서 거창하게 하는 것이 중요한 것이 아니라 마음만 있다면 누구나 많은 시간을 들이지 않고도 이웃을 위한 봉사를 시작할 수 있다’는 사실을 청소년들에게 알릴 계획이다. 발런틴스는 각자 자신의 아이디어나 의견을 살려 봉사활동에 참여하거나 프로젝트를 진행하도록 도와주고 있다. 봉사활동 뿐만 아니라 인턴십의 기회도 제공되며 초중고등학생들 모두 참여할 수 있다.

참가한 모든 학생들에게 ‘2018년 웃음 달력’을 보내줄 예정이며, 수상 작품에는 상장이 수여된다. 민 정 발런틴스 설립자는 “이번 프로젝트를 통해 마음만 있으면 바쁜 일과 속에서도 많은 시간을 쓰지 않고도 얼마든지 도움이 필요한 분들을 도울 수 있으며, 봉사는 작은 실천에서 시작된다는 사실을 학생들에게 알려주고 싶다”고 말했다. 이번 프로젝트에 참가하는 학생들에게는 수상여부와 상관없이 봉사활동에 대한 크레딧이 주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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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대상: 초중고생

▲ 사진 및 그림 작품 제출: volunteenscontest@gmail.com

▲ 주제: 웃음을 짓게 하는 창의적인 그림이나 사진

▲ 응모방식: volunteenscontest@gmail.com으로 사진(jpg/pdf) 또는 그림을 스캔한후 작품명과 학생이름, 학년, 학교, 주소, 연락처를 이메일로 보내야 등록 처리된다.

▲수상: 초중고등부 각각 3작품씩 선정(상장 수여)

▲참가비:20달러(환불 불가) 수취인(payable to ‘volunteens’, memo란에 반드시 학생이름 기재)

▲참가비 우송 주소: Attention to Volunteens, 269 S. Western Ave. #284, Los Angeles, CA. 90004

▲참가 마감일 : 8월 31일

▲발표: 추후 이메일 개별 통보 및 한국일보 지면 발표

▲관련 문의: 이메일 volunteenscontest@gmail.com 문자 (949)607-8822

■청소년 봉사단체발런틴스는…

지난 2013년 설립 당시 고등학교 학생들로 구성되었지만 지금은 중, 고등학생뿐만 아니라 대학생들까지도 참여하는 단체로 성장했다.

설립 취지는 봉사활동을 하고자 하는 마음이 있는 학생이라면 자신이 가지고 있는 어떠한 재능이라도 소중하게 활용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해주기 위함이며 학생 누구나 개개인이 가지고 있는 각기 다양한 분야에서의 재능을 사회와 지역 발전 또는 소외된 어린 학생들을 위해 봉사하고자 만들어 졌다. 각기 자신의 재능을 발휘할 수 있는 분야에서 관심있는 학생들과 그룹을 만들어 다양한 프로젝트와 아이디어로 지역 사회에 봉사활동을 해오면서 커뮤니티에 다양한 변화를 이끌어 왔다. 현재 봉사활동 내용으로는 개개인 학생들의 다양한 재능 분야(미술, 스포츠, 음악, 컴퓨터, 사진, 저널리즘 등)를 살려 캄보디아 고아원 봉사, 시니어 센터 방문, 저개발국가 도서관 건립 프로젝트 등 다양한 봉사활동에 참여하고 있다.

<박흥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