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정보조의 80/20 원칙”
2017-07-03 (월)
리처드 명 AGM칼리지 플래닝 대표
제목: “재정보조의 80/20 원칙”
Ray Kroc이 맥도널드 사에 1955년에 입사해 맥도널드 사를 전 세계적인 Fast Food기업으로 키울 수 있었던 가장 큰 비결은 바로 80/20 원칙을 누구보다도 잘 이해하고 적극 활용해 기업의 도약의 발판으로 응용할 수 있는 능력이었다고 볼 수가 있다. 더욱이 “The 80/20 Principle and The 80/20 Individual”라는 베스트셀러의 저자인 Richard Koch는 그의 저서에서 80/20 원칙과 그 응용법을 사고방식의 전환과 개인생활에서 이를 발전시켜 더욱 큰 혜택으로 이어질 수 있는 가이드라인을 제시했으며, Perry Marshall 또한 그의 저서인 “80/20 Sales and Marketing”에서 이러한 방식을 통해 개인의 이해능력을 더욱 높이고 실천방식을 실생활 속에서 적용할 수 있도록 접근방식에 대한 이해를 돕고있다. 80/20 원칙이란 어떤 지역을 한 예로 들면 해당 거주지의 전체 주민이 주로 이용하는 도로는 전체 도로의 20%에 해당하는 특정 도로에 전체 교통량의 거의 80퍼센트가까이 몰린다는 것이다. 다른 각도의 해석은 어떤 모임에서 임의로 참석한 참석자가 모두 소유하고 있는 총 구두의 숫자에 대해 전체 참석자의 20퍼센트가 그 그룹 전체의 총 구두숫자에 대비해 80퍼센트를 소유하고 있다는 점이다. 참으로 재미있는 분석과 통계지만 이는 비교하는 상황에 따라서80/20이 될 수도 있고 70/30이 될 수도 있다는 점이다. 단지, 임으로 선택한 그룹이나 적용방식과 원칙에 대해서 이러한 현상은 반드시 존재한다는 것이다.
학자금 재정보조도 아울러 이러한 현상과 비교해 보면 실제로 발생하는 비율에 대한 원칙을 배재할 수 없다. 이는 재정보조의 신청과 진행방식에 대해 잘 이해할 수 있고 사전에 얼마나 잘 준비를 해 설계하고 실천할 수 있을지에 따라 그 결과도 큰 차이를 보인다는 말이다. 재정보조는 자녀가 대학에 진학하면 이제는 누구나 신청하는 일이 되었지만 그 동안의 통계를 놓고 비교하면 재정보조를 신청하는 총 가정들의 20퍼센트가 이에 대한 사전준비를 잘 해온 것을 볼 수 있고 이 가정들의 경우 제공받은 재정보조금에 대한 만족도를 보면 대략 80퍼센트 정도가 매우 만족하다고 답변하는 것을 볼 수 있다. 결국 20퍼센트의 80퍼센트, 즉 16퍼센트에 해당하는 가정들이 자녀가 대학을 진학하며 재정보조를 통해 매우 만족하고 있다는 의미이다. 재정보조는 누구나 신청에 문제가 되는 것이 아니다. 문제가 될 수 있는 부분은 과연 학부모들이 사전에 재정보조 신청내용에 대해 얼마나 잘 파악해 이해할 수 있으며 사전설계를 통해 이를 최적화 시키는 실천사항에 대한 문제라는 점이다. 반드시 실천할 수 있는 준비는 재정보조 혜택에 있어서 큰 차이를 만든다. 이와 반대로 생각해 볼 수도 있다. 대략 80퍼센트에 해당하는 재정보조 신청가정에서 사전설계와 준비를 잘 하지 못하는 것이고 아울러 재정보조신청서의 제출에만 급급하다 보면 그 중의 20퍼센트 정도는 큰 낭패를 보게 된다는 말이다. 그러므로, 사전준비와 설계는 매우 중요한 진행을 위한 근본 출발점이며 이번 방학기간을 통해 지난 칼럼에서 열거했던 우선적인 문제점들을 먼저 나열해 보고 비슷한 문제별로 나눠 가장 걸림돌이 되는 사항부터 풀어나가며 정확한 이해와 설계를 통해 보다 나은 자녀들의 미래를 열어 갈 수 있도록 해야 하며, 이는 모두 학부모들의 책임이므로 그 어느 때보다 더욱 중요한 사안이 아닐 수 없을 것이다. 노력이 없이 좋은 결과와 미래를 바랄 수 없듯이 80/20 원칙을 토대로 바로 사고방식의 전환과 현실적인 점검을 해 나가야 할 시기이다. (문의) 301-219-3719, remyung@agmcollege.com
<리처드 명 AGM칼리지 플래닝 대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