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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전 참전자에 감사·한반도 평화 기원”

2017-06-11 (일) 이창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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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워싱턴서 27일 한미 교계인사 초청 특별오찬기도회

▶ 북미주친선협 등 주최, 한인교회협·한인연합회 후원

“한국전 참전자에 감사·한반도 평화 기원”

9일 한미오찬기도회 기자회견이 열리고 있다. 왼쪽부터 강장석 메릴랜드교회협의회장, 황준석 북미주친선협회 회장, 김영천 워싱턴한인연합회장, 최영 메릴랜드교회협의회 전 회장.

6.25 전쟁 67주년을 맞아 한국전 참전 용사에 감사를 표하고 한반도의 평화를 기원하는 한미 특별 오찬기도회가 27일 워싱턴에서 열린다.

이날 낮 12시부터 오후 2시까지 DC 소재 힐튼호텔(1919 Connecticut Ave., NW, Washington DC 2009)에서 열리는 이 행사에는 한국측에서 100여명, 미국측에서 100여명 등 총 200여명이 참석할 것으로 알려졌다.

행사는 북미주친선협회(회장 황준석 목사), 세계한국인기독교총연합회(회장 황의춘 목사), 아메리카 패스터스 네트워크(총재 샘 로러)와 이영훈 여의도순복음교회 담임목사(한국기독교총연합회 직전 대표 회장)가 공동주최하고 워싱턴, 메릴랜드, 필라델피아 뉴저지, 뉴욕 5개주의 한인교회협의회와 미주한인기독교총연합회(회장 전영현 목사), 워싱턴한인연합회(회장 김영천)가 후원한다.


한국측에서는 한국기독교총연합회의 이강평 국제분과위원장 등 한기총 임원, 유관재 침례교단 총회장, 한기채·고명진 목사, 정근모 과학기술처 전 장관, 김영진 농림부 전 장관, 홍문종·박윤옥 국회의원, 이계안 전 국회의원, 최성규 국민대통합 위원장 등, 미국측에서는 미국 국가조찬기도회 공동의장인 존 부즈멘 연방 상원의원과 로버트 애델홀트 연방 상원의원, 빌리 그래함 전도협회를 비롯한 미국의 지도급 교계 인사들이 참석한다. 한인교계에서는 류응렬 와싱톤중앙장로교회 목사가 참석한다.

미국 국가조찬기도회 공동의장들은 보조연설을 하고 설교는 도널드 트럼트 대통령을 전도한 폴라 와이트 목사가 맡는다.

오찬 기도회 후에는 한국 대표단과 미주 한인 교계지도자들이 함께 미 의사당에서 국회의원들을 만나 한미동맹관계를 공고히 하는 민간외교를 펼칠 것으로 전해졌다.
북미주친선협회 황준석 회장은 “이번 오찬기도회를 통해 참전용사에게 감사를 표함과 동시에 한반도에 다시는 전쟁이 일어나서는 안된다는 것과 한반도의 평화통일을 위해서는 한미동맹이 중요하다는 메시지를 전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황 회장은 “이번 행사가 특히 문재인 대통령의 미국 방문에 맞춰 열리는 만큼 한미 정상회담의 성공적인 개최를 위해서도 기도를 할 것”이라고 말했다.

김영천 워싱턴한인연합회장은 “한반도의 평화를 기원하고 참전용사들에게 감사를 표하는 이 오찬에 많은 사람들의 참여와 관심을 당부한다”고 말했다.
강장석 메릴랜드교협회장은 “메릴랜드교회협의회에서는 이번에 12명이 참석하고 워싱턴교회협의회에서는 10명이 참석한다”고 밝혔다.
문의 (610) 203-6968

<이창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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