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 대입시험 ACT‘배달사고’
2017-06-07 (수) 07:13:27
미국 대학입학 자격시험 ACT에서 고교 수험생 125명의 답안지가 한꺼번에 ‘사라지는’ 사고가 발생했다.
지난 4월 8일 LA의 유니버시티 고교에서 치러진 ACT 시험으로, 시험일 두 달이 지났는데도 답안지가 아이오와 ACT 본부에 도착하지 않고 있다. ACT는 해당 시험의 시험감독관과
배송을 담당한 운송회사를 상대로 답안지 뭉치의 행방을 추적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날 시험을 본 학생들에게는 이달말 재시험을 보도록 하거나, 이후 학생이 원하는 시기에 재시험을 볼 수 있도록 했다. ACT의 ‘배달 사고’는 지난 2004년에도 발생하는 등 이번이 처음이 아니다. 〈연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