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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 이해부터 선교전략까지

2017-06-01 (목) 강진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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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우리교회, 내일부터 3일간 ‘인도선교축제’… 문화체험 행사도

▶ 김바울 선교사 등 초청

버지니아 페어팩스 스테이션 소재한 우리교회(양승원 목사)가 오는 2일(금)부터 4일(일)까지 ‘인도 선교축제’를 개최한다. 이번 행사에서는 특별히 인도의 문화와 생활부터 종교 및 선교전략까지 전반적이고 다양한 부분에 대한 내용들이 소개된다. 행사는 2일 오후 8시부터 선교찬양예배가 열리며 3일은 오후 4시부터 7시까지 인도 세미나가 있다.

특별히 4일에는 오전 11시부터 시작되는 우리교회 창립 45주년 기념예배 후 인도 전통차 ‘짜이’ 시음회와 음식 시식, 시크교도들의 터번 착용 등 문화체험 행사가 진행된다.

세미나 강사는 인도 뉴델리 현지에서 18년간 사역하고 있는 김바울(전 인도한인선교사협의회장) 선교사와 김재옥 선교사, 공갈렙 선교사가 초청됐다. 김바울 선교사는 ‘인도 문화와 선교에 대한 오해와 이해’, 공갈렙 선교사는 ‘인도 역사의 개괄 및 현지 상황’, 김재옥 선교사는 ‘인도의 어린이 청소년 선교’를 주제로 각각 강의한다. 김바울 선교사는 “한인 이민교회들의 선교활동이 최근 중남미 지역으로 편중 되는 경향이 있지만 이 지역은 이미 자생적인 교회들이 개척될 만큼 복음이 전파된 곳”이라며 “미전도 종족 중 복음을 한번도 듣지 못한 969개 종족 중 310개 종족이 아직도 인도에 있어 아직도 선교사들 뿐만 아니라 여러 지원이 필요한 상황”이라고 말했다.

우리교회 양승원 담임목사도 “세미나는 인도의 문화와 역사를 이해하는 것과 동시에 더 많은 미전도 종족이 살고 있는 인도 지역에 선교의 눈을 돌릴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할 것”이라며 “많은 분들이 이번 기회를 통해 인도에 대한 선입견을 바꾸고 전략적 선교지로서 복음사역에 동참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강진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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