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세코 개발회사, 에바비치 쇼핑몰 개발
2017-05-24 (수) 07:10:52
에바비치에 위치한 주거 및 리조트 커뮤니티 개발업체는 52 에이커 규모의 인공석호에 쇼핑 복합단지를 건설한다. 하세코 개발사(Haseko Development Inc.)가 추진하는 3억 달러 상당의 소매업 개발 프로젝트는 내년에 시작해 2019년 말이나 2020년에 오픈 할 예정으로 알려졌다. 하세코의 리테일 빌리지는 석호 마우카 방향에 위치한 빌딩 26채의 세입자 110명을 위한 리테일, 레스토랑, 여가 장소로 21만5,000평방피트를 포함하게 된다. 석호에 있는 고래꼬리 모양은 원래 파동에너지를 분산시키기 위한 목적으로 만들었으나 2011년부터 레크레이션 목적으로 바뀌었다. 프로젝트 내 임대가능 공간은 와이켈레 프리미엄 아울렛과 비슷하며 약 20만 평방피트인 로얄 하와이안 센터와 34만5,000 평방피트인 인터내셔널 마켓 플레이스 보다는 그 규모가 작다. 레스토랑, 특화시장, 헬스클럽, 스파 등 7개가 들어올 계획으로 줄지은 상점에 따른 산책로와 해양 스포츠를 즐길 수 있는 석호와 인접한 테라스도 설치될 예정이다. 약 950대의 주차공간과 단체 행사를 위한 옥상 정원, 리테일 빌리지에서 해안가까지 이어지는 다리도 만들어진다. 회사 관계자에 따르면, 리테일 빌리지는 1920년 사탕수수농장 당시 지어진 것처럼 보이는 입구 근처에 독특한 건물들이 들어설 계획이다. 다른 건물들은 현재까지의 하와이 건축 설계 과정의 모습을 반영하게 된다. 캐스터 디렉터는 “전반적으로 장기간에 걸쳐 개발될 것으로 전망된다”며 “모든 건물들이 달라질 것”이라고 예고했다. 건축작업은 호놀룰루에 위치한 G70과 시애틀에 위치한 CallisonRTKL이 맡게 되며 상업 복합단지 컨셉과 전량은 켄터키에 위치한 J. Richard Hill & Co.에서 담당하게 된다. 캐스터 디렉터는 이미 미식가 요리사가 운영하는 일부 레스토랑들이 임대 계약에 서명했다고 말했으나 임차인과 임대료는 밝히지 않았다. 스테파니 소포스 현지 부동산 분석가는 구체적으로 임차인들을 모르는 상황에서 어떤 프로젝트가 진행될지 예측하기는 어렵지만 하세코 프로젝트는 대체로 리조트 커뮤니티 센터로 리워드 주민들을 모을 것을 기대된다고 전했다. 소포스 부동산 분석가는 “이 지역은 엔터테인먼트나 레스토랑, 리테일에 굶주려 있다”고 말했지만 동시에 오아후 리테일 업계는 매우 치열한 상황이며 나쁜 교통상황이 문제라고 지적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