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인 성당이 주최한 대전카톨릭 교구 남녀 혼성합창단
2017-05-24 (수) 07:09:45
▶ 5월 가정의 달 하와이 동포사회 마음 하나로...
16일 하와이 한인 성당에서는 모처럼 수준 높은 합창공연이 펼쳐져 관객들의 열띤 박수가 이어졌다. 대전 가톨릭 평화방송 여성 합창단 Ador Te(아도르 떼)와 대전교구 가톨릭 남성 합창단 AMOR(아모르)는 이날 음악회에서 아름다운 가곡 합창과 수준 높은 솔리스트의 독창, 비올라 연주 등이 선보여 한인 성당을 가득 메운 관객들을 사로잡았다. KBS사랑 나눔 음악회 외 각종 초청 연주회를 통해 실력이 인정된 이들 합창단의 특별공연이 끝나고도 객석에서는 앵콜 환호가 이어지는 등 이날 공연장의 열기는 하와이 동포들이 문화공연에 목말라 있음을 보여주었다. 한인 성당 측은 공지영 작가 초청 강연에 이어 이번 합창공연에 보여 준 동포사회 성원에 힘입어 앞으로도 동포사회와 함께할 수 있는 문화 행사들을 추진할 것임을 밝히고 이날 공연에 함께한 동포들에게 감사의 뜻을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