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3일에 열린 무료 법률상담에 참여한 KABANC 소속 변호사들. 뒷줄 왼쪽부터 제임스 리, 구태웅, 최해은, 이은정, 벤 윤, 김지완, 이유진, 앨런 박, 앞줄 왼쪽부터 앨리슨 홍, 피아 김, 에릭 김, 숀 정 변호사.
북가주 한미 변호사협회(Korean American Bar Association of Northern California 이하KABANC, 회장 앨리슨 홍)가 주최하는 무료 법률상담 클리닉(이하 무료 법률상담)이 13일 토요일 산호세 임마누엘 장로교회에서 열렸다.
오전 10시부터 오후 4시까지 진행되었던 열린 무료 법률상담에서는 이민, 세입자 문제, 가정법, 세금 등 각 분야의 전문 변호사 12명이 참여한 가운데 모두 17건의 케이스가 무료로 상담되었다.
이날 무료 법률상담에서는 특히 가족 초청, 불법체류자, 투자 이민자로서의 권리 등 이민법과 관련된 케이스가 많았다. 이은정 변호사는 “트럼프 정권 이후 걱정이 많으신데, 실제로 현재 법적으로 변화된 것이 없기 때문에 이민법을 위반하지 않고, 사소한 것이더라도 불법 행위를 하지 않으시면 걱정하실 필요가 없다”고 조언했다.
9년째 이 행사에 참여하고 있는 주종찬 변호사는 “KABANC에서 주최하는 무료 법률상담은 한국말로 진행되기 때문에 법률자문에 소요되는 비용의 문제와 더불어 영어가 불편하신 분들이 많이 고마와시는 모습을 보고 보람을 느낀다.”고 하면서 한인 커뮤니티를 위한 행사라는 점에 의의를 두었다.
앨리슨 홍 회장도 주류 사회에서 일하고 있는 한인 1.5세, 2세들이 자신들의 환경에서 한 걸음 나아와 한인 커뮤니티에 실질적인 도움을 줄 수 있는 기회가 있는 것에 감사하는 동시에 한인 커뮤니티와의 관계를 이어가고자 하는 KABANC의 노력이 무료 법률상담에 관한 광고 등을 통해 알려지는 것 또한 중요한 일이라며 이 행사가 갖는 상징성에 대해서도 설명했다.
KABANC에서 제공하는 무료 법률상담은 일년에 두 번, 봄에는 산호세, 가을에는 샌프란시스코 혹은 오클랜드에서 열리는데, 신문 지상 등의 광고를 통해 무료 법률상담 클리닉의 기회를 알리고, 당일 미리 요청받은 문제점에 따라 그 분야의 전문 변호사들이 참여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예약없이 방문하는 상담요청자들에 대한 상담도 가능하다.
한편 이날 배포된 “여러분의 권리를 알아두십시오, 누가 대통령이든 상관없이 모든 사람은 특정한 기본권이 있습니다.“라는 자료는 www.nilc.org에서 Korean이라고 타이프하면 찾을 수 있으며, “투쟁의 시대에서 자신의 권리 알기”라는 자료는 www.driveca.org 로 가서 Korean을 클릭하면 찾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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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선희 인턴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