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미주체전은 한민족 화합 대축제”

2017-05-08 (월) 12:00:00 신영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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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안경호 재미대한체육회장 SF 방문...6월 달라스 체전에 관심 후원 부탁

▶ SF체육회 9개 종목 100여명 출전

“미주체전은 한민족 화합 대축제”

안경호 재미대한체육회장이 5일 SF체육회 관계자들과 기자회견을 갖고 6월에 열리는 달라스 미주체전에 관심과 참여를 당부했다. 왼쪽부터 임철만 SF배드민턴 협회장, 박종근 SF체육회 수석부회장, 민경호 UC버클리 명예종신교수, 안경호 재미대한체육회장, 박양규 SF체육회장, 강승구 SF한인회장, 김한주 전 SF체육회장.

“미주체전은 스포츠 행사를 뛰어넘어 한인사회 위상을 드높이는 한민족 대축제입니다.”

6월 16일부터 18일까지 달라스에서 열리는 제19회 미주체전 홍보차 북가주를 방문한 안경호 재미대한체육회장은 미 전역 전세대가 함께하는 축제가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SF체육회(회장 박양규) 관계자들과 함께 5일 샌프란시스코 고려정에서 기자회견을 가진 안 회장은 “부모 중 한명이 한국혈통이어야 참가할 수 있었던 규정을 조부모로 범위를 확대하고, 18세 이상 성인에게 국한됐던 수영은 6세부터, 태권도, 검도 등은 중등부부터 참가할 수 있도록 개편했다”면서 “향후 한인 2세들이 미주체전을 끌고 갈 수 있도록 변화시켰다”고 말했다.


이어 안 회장은 “최대 미주한인축제인미주체전은 한국문화 콘텐츠를 접목시킨 한류 확산의 기회, 한인 정체성을 확립시키는 차세대 교육현장, 이민역사가 계승되는 구심점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안 회장은 “이번 체전에는 46개 지회의 약 4,000명 선수단과 3,000명 참관인이 참가할 것으로 예상된다”며 40일밖에 남지 않은 미주체전에 관심과 참여를 당부했다.

종합우승 1, 2, 3위 팀에게는 대한체육회장상이 전달되고, 최우수 지회상, 최우수 경기단체상, 장려상, 감투상은 재미대한체육회와 자매결연을 맺고 있는 서울특별시 체육회장상이 수여된다. 또 참가지회별 1명씩 장학생을 선발해 1,000달러를 지급한다.

한편 박양규 SF체육회장은 “이번 미주체전에 SF체육회는 태권도, 골프, 농구, 배드민턴, 볼링, 수영, 씨름, 육상, 축구 등 9개 종목에 100여명의 선수가 참가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7일 샌리앤드로 모나크베이 골프클럽에서 미주체전 후원 골프대회 겸 골프선수 선발전을 개최한 SF체육회는 6월초 선수단 발대식을 가질 예정이다. SF체육회는 2001년 제11회 휴스턴 체전(당시 회장 김한주)에서 우승을 차지한 바 있다.

이날 기자회견장에는 태권도계 거목 민경호 UC버클리 명예종신교수, 강승구 SF한인회장, 김한주 전 SF체육회장, 박종근 SF체육회 수석부회장, 임철만 배드민턴협회장 등이 함께해 SF체육회의 미주체전 성공을 기원했다.

<신영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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