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애나하임 대형 홈리스 셀터 오픈

2017-05-08 (월) 12: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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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나하임 대형 홈리스 셀터 오픈

200개 침상

애나하임에 연중 이용할 수 있는 새로운 홈리스 셀터와 서비스 센터(1000 N. Kraemer Place)가 지난 4일 오렌지카운티에서는 처음으로 문을 열었다.


‘브릿지스 앳 크래머 플래이스’라고 명명된 이 셀터는 창고 건물을 개조한 것으로 91번 프리웨이와 크래머에 위치해 있다. 1주일에 7일 24시간 오픈하는 이 셀터는 200명을 수용할 수 있는 시설이 갖추어져 있고 현재 20명의 홈리스들이 입주했다.

토드 스피저 OC수퍼바이져(제3지구)는 지난 4일 오픈 기념식에서 “이것은 웨어하우스가 아니고 단순히 사람들이 머무는 곳도 아니다”며 “인생을 변화시키는 곳이다”고 말했다.

이 시설을 운영하고 있는 비 영리 단체인 ‘머시 하우스 리빙 센터’의 래리 하인즈 사무국장은 “일차적으로 100개의 침상이 채워질때까지 계속해서 홈리스들을 입주시킬 것”이라며 “그 다음에는 또 다른 100명을 수용하고 내년에는 헬스 클리닉과 부엌을 오픈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셀터 시설이 완공되면 내부 샤워 시설과 화장실 등이 갖추어지게 된다.

한편 이 시설에는 홈리스들이 평균 약90일동안 머물 것으로 예상되고 있으며, 거리에 사는 홈리스들이 여성보다는 남성들이 많기 때문에 남녀 침상 비율을 70대30으로 나누었다. 음식은 ‘머시 하우스’를 통해서 자원봉사자들이 나누어 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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