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조 때 숙선옹주의 인장 크리스티 34만달러 낙찰
2017-05-03 (수) 12:00:00
19세기 정조 때 숙선옹주가 사용하던 인장(사진)이 뉴욕 크리스티 경매에서 예상가를 20배 웃도는 34만달러에 팔렸다.
해태조각이 있는 4각모양의 이 인장은 지난달 25일 라커펠러센터 크리스티 경매장에서 열린 한국 고미술품 경매에 나온 53점 중 최고가인 34만3,500달러에 낙찰됐다.
이어 조선시대 왕의 투구와 비슷한 모양의 투구(18만7,500달러), 통일신라시대 청동 부처상(10만6,250달러) 등도 예상보다 높은 가격에 거래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