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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냄 받은 성도들, 열방을 향해’

2017-04-30 (일) 강진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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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중앙장로교회, 내달‘2017 KCPC 선교대회’개최…선교바자도

버지니아 센터빌 소재 와싱톤중앙장로교회(이하 KCPC)가 내달 4일(목)부터 7일(일)까지 ‘2017 KCPC 선교대회’를 개최한다.

‘The Sent, 열방을 향하여!’란 주제로 열리는 선교대회는 매일 오후 7시30분 시작되며, 6일(토)에는 오전 6시30분에 새벽집회도 진행된다.

선교를 향한 복음의 열정을 교인들에게 회복시키고 파송선교사들의 쉼과 재충전의 기회를 제공할 목적으로 열리는 선교대회의 강사는 중앙장로교회를 담임하는 류응렬 목사와 마이클 오(국제로잔운동 총재) 목사.


마이클 오 목사는 지난 1974년 스위스 로잔에서 열린 세계 복음화를 위한 국제회의에서 빌리 그레이엄 목사 등의 주도로 탄생된 ‘국제로잔 운동본부’의 총재로, 지난 2013년 한인 최초로 선출됐다.

류응렬 목사는 “선교는 교회의 존재 목적으로 멀리는 해외에서 우리가 사는 지역과 옆에 있는 이웃, 가족에게 까지 복음을 전하는 것”이라며 “성도들이 교회의 담장을 넘어 하나님의 보내심을 받은 신앙인의 삶을 살며 또 우리를 보내시는 하나님이 누구이신지 믿음의 확신으로 부흥을 경험하는 시간을 갖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 선교대회에는 KCPC 파송 선교사 18가정의 36명이 초청된 가운데 이들을 위한 건강검진과 부부캠프, 선교엑스포 프로그램도 진행된다.

또한 5일과 6일에는 파송선교사들을 강사로 어린이 선교부흥회도 있다. 이밖에 선교기금 마련을 위한 바자는 6월3일 오전 9시부터 오후 4시까지 본 교회에서 열린다. 지역 커뮤니티와 다민족 교회들이 참여하는 바자회에는 먹거리와 영화상영, 공연, 각종 물품 판매와 세차 등이 진행된다.

<강진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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