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네티컷한국학교 운영 기금 모금 음악회, 제 4회 ‘봄의 향연’무대에서 한국학교 재학생들로 구성된 k-pop 댄스 팀이 신나는 공연을 펼치고 있다.
코네티컷토요한국학교(교장 송용주) 후원을 위한 음악회 '봄의 향연'이 펼쳐졌다.
코네티컷토요한국학교(이하 한국학교)가 주최한 제 4회 '봄의 향연'이 지난 22일 햄든 소재 휘트니 센터에서 성황리에 열린 것. 이날 행사에는 학생들과 학부모, 이사진, 지역사회 인사 등 200여명이 참석해 한국학교 후원에 마음을 모았다.
이날 무대에선 한국학교 재학생들이 그 동안 갈고 닦은 꼭두각시 춤, 아리랑 관악 합주, K-pop 댄스 등을 선보여 큰 박수를 받았다. 첼리스트 김정선씨의 독주와 소프라노 정안나씨, 테너 김건수씨의 한국 가곡 독창 무대도 뜨거운 감동을 선사했다. 공연의 마지막은 코네티컷한인교회 성가대와 한국학교 교사 전원으로 구성된 합창단(지휘 고혜순)이 '아리랑'과 '나의 살던 고향'을 불러 청중들의 심금을 울렸다.
송용주 교장은 "음악 전문가들이 재능 기부로 선뜻 공연에 나서 준 덕분에 행사를 기획할 수 있었고 지역 사회에서도 많은 힘을 보태줬다”며 “학교 이사들과 후원자, 학부모, 교사, 학생 등이 모두 하나 된 행사였다' 고 평가했다.
이번 후원의 밤 음악회 수익금은 전액 한국학교 운영기금으로 사용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