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떠오르는 아태 신인감독 들 소개 HBO 28일 ‘비저너리 단편 영화제’

2017-04-24 (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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케이블 채널 HBO가 떠오르는 아태계 신인감독을 소개하고 아태계 미국인들의 삶을 조명하기 위해 실시하는 제1회 아시안 퍼시픽 아메리칸 비저너리 단편 영화제가 오는 28일 오후 6시30분 일미 박물관(100 N. Central Ave.)에서 개최된다.

올해 수상작은 딘 타이 감독의 ‘먼데이’(Monday), 티파니 수 감독의 ‘원더랜드’(Wonderland), 징이 샤오 감독의 ‘발톱’(Toenail)으로 이날 행사는 LA아시안퍼시픽 필름 페스티벌의 특별 행사로 열려 가족과 인종주의, 중독을 비롯한 다양한 주제들과 장르를 다룬 영화들이 소개된다. 영화 상영 후에는 실리콘 밸리의 스타 지미 양이 진행하는 패널 토론이 감독들과의 대화 시간과 함께 마련된다.

HBO 다문화 마케팅 담당 재키 가니에 부사장은 “HBO는 개인의 다름이 동시에 가장 큰 힘이 될 수 있는, 다양성이 있는 미디어 환경을 위한 운동을 함께 기리고 후원하게 되어 자랑스럽게 생각한다”며 “세 편의 작품과 이를 만든 비저너리들은 아태계 커뮤니티에 수 많은 훌륭한 스토리와 인재들이 있음을 보여준다”고 밝혔다.

HBO 아시안 퍼시픽 아메리칸 비저너리는 2016년 8월 런칭한 이후 아태계 미국인으로 자신만의 독창적 시선을 가진 신인감독들을 발굴하기 위해 연례 행사로 개최되고 있다. 이번 영화제에서는 인종과 할리웃에서 그려지는 아태계 아메리칸들의 모습에 대한 토론이 진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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