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놀룰루 한인회장 선거 후보 등록 마감
2017-04-19 (수) 06:20:55
손희선 기자
호놀룰루 한인회 제2대 회장 선거를 위한 선거등록이 14일로 마감되었다.
등록 후보는 김영태 현직 회장의 단독출마로 제2대 한인회장에 무투표 당선되었다.
한 에스더 선거관리위원은 이날 김영태 회장의 무투표 당선을 공표하고 김영태 회장에게 “소외된 한인들을 돌보고 성실한 마음으로 일해주길 바란다”는 당부의 말을 전했다. 또한, 한인회 회원들에게는 앞으로 김영태 회장에 대한 격려와 위로를 부탁했다.
김영태 회장은 동포사회 화합을 위해 하와이한인회에게 문화회관건립추진위원회 소송 취하를 권했지만 하와이한인회는 관심을 보이지 않아 회장선거에 출마하게 됐다고 동기를 밝히고 2대 회장으로서 동포들간의 복지, 친목을 위해 봉사하고 한인위상 구축을 위해 앞으로 임기를 충실히 수행할 것이라고 전했다.
호놀룰루 한인회는 하와이 내 한인회 통합을 위해 조건보다는 화합의 중요성을 내세웠지만 이에 대해 진전이 없어 설립 취지대로 하와이 동포들을 위한 봉사에 힘쓰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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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희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