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버겐카운티 페어론 학군 음용대 기준치 3배넘는 납성분 검출

2017-04-15 (토) 금홍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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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저지주 버겐카운티 페어론 지역 학교 음용대에서 기준치에 3배가 넘는 납성분이 검출됐다. 페어론 학군에 따르면 최근 학교 별로 실시한 음용대 수질검사에서 토마스 에디슨 학교의 음용대에서 48PPB의 납성분이 검출됐다.이는 기준치인 15PPB를 3배를 초과한 수치다.

페어론 교육위원회는 수질검사 결과를 즉각적으로 학부모들에게 알리고 봄방학 기간 문제가 된 음용대의 필터 교환과 재검사를 마치겠다며 진화에 나섰다. 음용대에서 납성분이 검출된 이 학교는 프리 킨더가튼과 교육위원회 사무실 등으로 사용되고 있다.

어린이들이 납에 중독 될 경우 성장에 문제가 있을 수 있고 얼굴 곳곳에 발진이 생기며 뇌 신경에 장애가 올 수 있다. 또 성인 되어서도 여자는 유산 위험이 높아질 수 있어 주의가 요구된다.

<금홍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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