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제16회 코리안 페스티벌 이틀간 개최

2017-04-14 (금) 10:07: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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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8월11, 12일 호놀룰루 시청 잔디밭

제16회 코리안 페스티벌 이틀간 개최
한인상공회의소 신임 회장단 오른쪽부터 샨 하마모토 회장, 그레이스 오가와 총무, 라이언 하마단 재무, 지나 김 부회장

하와이 한인상공회의소가 16년째 매년 개최하고 있는 코리안 페스티벌이 올해에는 8월11일, 12일 이틀간에 걸쳐 호놀룰루 시청 잔디밭에서 열린다.

그동안 카피올라니 공원과 알라모아나 공원에서 개최해 오던 코리안 페스티벌은 지난해 처음으로 시청 잔디밭에서 개최했는데 예상외로 참가자들의 반응이 좋아 올해에도 같은 곳에서 축제를 열기로 했다는 것.


하와이 한인상공회의소는 보도자료를 통해 지난해 축제에 참가했던 음식 밴더들의 경우 킹 스트릿에 주차를 하고 음식을 판매한 점이 너무 편리하고 좋았다고 평가했다고 밝혔다. 또한 올해 축제에서도 작년에 인기가 많았던 소주와 막걸리 맛보기 및 판매도 이틀간 열릴 예정인데 이 행사를 후원하고 있는 쿠쿠이푸드는 지난해 판매한 모든 주류판매 금액을 코리언 페스티벌에 기부했다고 밝혔다. 한인상공회의소는 올해에도 코리안 페스티벌 행사장에서 대학교에 재학 중인 학생들 가운데 3명의 장학생을 선발해 장학금 수여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신청서 마감은 6월30일 이며 hkccweb.org 에서 신청서를 다운로드하면 된다. 한편 하와이 한인상공회의소는 새해부터 임기가 시작된 샨 하마모토 신임회장을 선출한데 이어 신임 회장단으로 부회장에 지나 김, 총무에 그레이스 오가와, 재무 라이언 하마단 을 각각 선출했다고 알려왔다.

그리고 올해에 제 16회로 맞이하는 코리언 페스티벌 위원장은 그레이스 오가와가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맡기로 하고 지나 김은 총괄고문을 맡기로 했다. 코리언 페스티벌 준비 모임은 5월4일 오후 6시에 열릴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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