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강한나양 대상 ‘영광’

2017-04-10 (월) 03:01: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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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시애틀 통합한국학교 말하기대회서

강한나양 대상 ‘영광’

지난 8일 열린 시애틀통합한국학교 말하기대회에서 수상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시애틀 통합 한국학교(교장 박준림)가 지난 8일 실시한 교내 말하기 대회에서 6학년 강한나양이 대상의 영광을 차지했다. 한미연합회 워싱턴주 지부(KAC-WA) 줄리 강 회장의 딸인 강양은 유엔에 들어가 세계를 돌면서 가난하고 소외된 사람들에게 시력검사를 해주고 안경도 선물하는 사람이 되고 싶다는 꿈을 발표해 가장 많은 점수를 받았다.

박 교장은 “올해로 개교 21주년을 맞이한 시애틀 통합 한국학교는 매년 한국어로 말하는 훈련을 통해 한국인으로서의 정체성도 함양시키고, 발표력도 신장시키며, 외국인에게는 한국의 문화와 역사를 알리고 있다”고 말했다.

‘나의 꿈’과 ‘통일’및 자유 주제로 열린 올해 대회에서 강양에 이어 배드민턴 선수의 꿈을 밝힌 임승찬(2학년)군이 금상을 차지했다.


김세린(4학년)양과 조예원(7학년)양이 은상을, 손하람(2학년)양과 홍수윤(3학년)양, 최민(5학년)군이 동상을 받았다. 또한 임지윤(1학년)양, 하이안(2학년)군, 송민지(10학년)양, 이건희(11학년)군, 권신연(12학년)양, 베리에린(12학년)양이 장려상을 받았다.

대상과 금상을 받은 강한나양과 박승찬군은 오는 5월 13일 재미한국학교 서북미 협회가 주최하는 서북미 말하기 대회에 학교 대표로 참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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