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유명 투자 금융회사 하와이 호텔 투자 이어 져
2017-04-07 (금) 01:23:36
한국 유명 투자 금융사들의 하와이 유명 호텔 투자가 이어지고 있다.
미래에셋타워가 2015년 빅 아일랜드 페어몬트 오키드 리조트 호텔에 이어 지난해에는 와이키키 중심가에 위치한 하얏트 리젠시 와이키키를 매입하며 화제를 모은데 이어 최근에는 KB증권이 4성급 호텔을 매입하기 위해 개인 공모펀드를 출시하는 방안을 추진하고 있다는 소식이 전해지고 있다..
최근에는 한국내 투자은행(IB)업계에 따르면 KB증권은 이지스자산 운용과 손잡고 미국 사모펀드 운용사 콜버그크래비스로버츠(KKR)가 보유한 호놀룰루의 센트릭 하얏트 호텔 매입을 추진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 빌딩은 옛 와이키키 트레이드 센터를 KKR이 개조해 지난해 12월 새로 문을 연 호텔이다. 호텔체인 하얏트가 2015년 비즈니스·레저용으로 선보인 ‘센트릭’ 브랜드를 달았다. 객실 200여개의 중형 호텔이다.
이외에도 와이키키 지역에는 대한항공 계열사 와이키키 리조트 호텔을 비롯해 한국 코리아나호텔 미주계열사가 소유한 폴리네시안 플라자 뷰티크 호텔 등 한인 소유 호텔이 증가하고 있다. 유명 투자회사들의 하와이 호텔들에 대한 투자가 이어지고 있는 것에 대해 업계 관계자들은 와이키키 지역의 경우 신규 개발이 제한돼 신규 호텔이 들어 설 수 없는 상황이라 기존 호텔 공급보다 객실 수요가 웃돌아 매년 80%이상 객실점유율을 유지하고 있어 안정적인 배당 수익을 기대할 수 있기 때문으로 분석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