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912년 지어진 ‘Emigrant Savings Bank’ 건물
맨하탄 다운타운 소재 ‘Emigrant Savings Bank’ 건물이 주상복합 콘도 건물로 탈바꿈할 예정이다.
맨하탄 뉴욕시청 인근 상업용 건물이 주상복합 콘도로 바뀐다.
1912년 지어진 이 건물(49 Chambers Street)은 1960년까지 에미그랜드 세이빙스 뱅크가 사용하다가 정부 기관 사무실로 사용돼 왔다.
부동산 개발사인 체트릿 그룹은 17층 규모의 이 건물을 99개 유닛의 대형 콘도로 탈바꿈할 계획이다. 체트릿 그룹의 세일즈 담당 부사장인 엔젤라 페라라씨는 “1~3베드룸과 4개의 펜트하우스 유닛이 들어설 예정”이라고 밝혔다.
가격은 1베드룸의 경우, 195만5,000달러부터 시작되며, 2베드룸은 300만달러, 3베드룸은 520만달러부터 시작될 예정이다. 이 가격은 스퀘어피트당 1,900달러로 이 지역의 평균 가격인 2,300~3,400달러에 비해 훨씬 저렴한 편이다.
부대시설로는 수영장과 피트니스센터 등이 들어설 예정이며 1층 대형 로비 공간에는 리테일 비즈니스가 입주할 것으로 기대된다. 건물은 2018년 여름 완공될 예정이다.
<
뉴욕타임스 특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