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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생 길목에서
2017-03-07 (화) 08:20:46
박석규 은퇴 목사 / 실버스프링, M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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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개 자욱해
스산한 3월 오후
너무도 갑자기
작년에 떠난 큰 사위
향한 서러운 그리움
가시지 않아
야윈 아내 손
잡고 다독이며
허전한 마음
하늘 우러러 무릎 꿇으니
평안이 밀려와
지친 시간 업고 가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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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석규 은퇴 목사 / 실버스프링, M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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