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오늘 하루 이 창 열지 않음닫기

워싱턴DC ‘성경박물관’ 건립 캠페인

2017-03-03 (금) 강진우 기자
크게 작게

▶ 한인교계 1차 1만1,800달러 모금

▶ 교협‘동참호소’…2차 4월26일 마감

워싱턴DC ‘성경박물관’ 건립 캠페인

성경박물관 건립 기금 모금 현황 및 부활절 연합예배 일정을 밝히고 있는 워싱턴한인교회협의회 임원들.

4월16일 부활절 새벽연합예배 개최
워싱턴지역 한인교회협의회(회장 손기성 목사)는 2일 애난데일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현재 추진 중인 워싱턴 DC 성경박물관 건립 1만명 캠페인과 내달 16일(일) 개최되는 부활절 새벽연합예배에 한인사회와 교계가 한 마음 한 뜻으로 동참해 줄 것을 요청했다.

교협측이 밝힌 성경박물관 건립 관련 한인 기금 동참자는 1차 마감 결과 교회협 285명(5,000 달러), 워싱턴성광교회 104명(6,785 달러), 지구촌교회 16명(1,450 달러), 인터네셔널갈보리교회(이성자 목사) 21명(400 달러), 은혜장로교회 21명(210 달러), 로고스찬양교회 14명(140 달러)으로 총 461명이 1만1,835달러를 기부했다.

손기성 목사에 따르면 1차 한인 기금 동참자 명단과 금액은 교협측이 오는 15일 성경박물관을 직접 방문해 전달한다.


손기성 목사는 “성경박물관 건립은 기독교 역사가 신화가 아니라는 사실을 증거로 제시한다”면서 “워싱턴 일원 20만의 한인들과 400여 교회들이 힘을 쏟아 건립추진에 동참해 달라”고 밝혔다. 교협은 2차 기금마련 운동을 4월 26일(일)까지 진행한다.

한편 교협은 2017 부활주일 새벽 연합예배를 4월 16일(일) 오전 5시 30분 워싱턴DC 토마스 제퍼슨 광장에서 개최한다.

손기성 목사는 “작년과 달리 이번 부활절연합새벽예배는 워싱턴 지역의 한인교회들이 한 날, 한 곳에서 모여 예배한다”며 “예수님의 부활을 선포하는 가슴 벅찬 은혜의 예배에 많은 교회가 참여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행사 당일에는 오전 4시 30분부터 버지니아는 센터빌 스파앞과 에난데일 기독교문사 앞, 메릴랜드는 지구촌교회 앞에서 차량이 운행된다.

문의 (703)309-3337

<강진우 기자>

카테고리 최신기사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