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AP시험 통과율 뉴욕 7위·뉴저지 9위

2017-02-24 (금) 김소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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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메사추세츠 전국 1위

AP시험 통과율 뉴욕 7위·뉴저지 9위
뉴욕주 고교 졸업생들의 AP(대학학점 선이수제) 시험 통과율이 지난해 전국에서 7위를 기록했다.

칼리지보드가 21일 공개한 2016년 주별 AP시험 결과 통계에 따르면 뉴욕주 공립고 졸업생들이 한 과목 이상의 AP시험을 통과한 비율은 27.3%로 전년도 26%에서 1.3% 포인트 올랐다. 10년 전에 비해서는 6.7% 포인트 오른 수치다.

뉴욕주는 지난 2008년 전국 최고 AP통과율을 기록한 바 있고 2012년에는 2위까지 올랐으나 이후 다른 주들에게 밀리기 시작했다. AP 통과율이 가장 높은 주는 메사추세츠주로 31.0% 기록했다.


2009년부터 1위 자리를 놓치지 않았던 메릴랜드는 30.4%로 2위로 내려앉았고 커네티컷은 30.1%로 전국 3위를 차지했다. 뉴저지주의 AP 통과율은 26.5%로 전국 9위에 올랐다. 전국 평균 시험 통과율은 21.9%였다.

대학학점 선이수를 위한 AP 시험은 대학에서 학점으로 인정받을 수 있어 대학 졸업을 앞당기거나 학비 절감을 위해 많은 고교생들이 치르고 있다. 시험 성적은 1~5점으로 평가되며, 3점 이상은 통과로 간주된다. AP 시험에 대한 관심이 커지면서 2016년 응시생은 110만명으로 10년전 64만5,000명보다 2배 가까이 늘었다.

<김소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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