벧엘청소년선교회(회장 이병한 목사, 이하 벧엘선교회)는 고국 농어촌 어린이 영어 캠프 봉사자를 모집한다.

한국 농어촌지역의 다문화 및 저소득층 가정들을 대상으로 열리는 영어캠프는 7월 31일(월)부터 8월 11일(금)까지 영광, 무안, 고창, 경기도등 지역에서 열린다.

대상은 대학생 및 가을학기 입학 예정자, 일반인등 25명으로 5월 말 까지 전화와 이메일로 등록이 가능하다. 참가자들에게는 캠프기간 숙식이 제공되고 커뮤니티 봉사 크레딧 수여 및 대통령 봉사상에 추천된다. 벧엘선교회 한국담당 이길중 목사는 “현재 한국에서 영어캠프를 요청하는 곳이 늘었다”면서 “광주광역시 광산구에 위치한 고려인 마을의 경우 70-80명 가량의 어린이들이 있어 이들을 교육시키는데 더 많은 봉사자들의 지원이 필요한 상황”이라고 말했다.

한편 은퇴 목회자 및 선교사들을 위한 벧엘스톤 동산이 한국 전남 신안군 하의면에 마련돼 신청을 받고 있다.

벧엘선교회측에 따르면 고국에서 여생을 보내기 위한 거주지와 휴식처, 양로원 운영을 원하는 신청자에게는 건축부지와 벧엘선교회에 기부된 농경지와 양식장의 운영수익으로 일부 생활비가 지원된다.

문의 (703)340-6500
kilchung.lee@gmail.com

<강진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