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알라와이 골프코스에 `탑 골프’ 오픈 추진

2017-02-01 (수) 06:10:15
크게 작게

▶ 실내 연습장 및 엔터테이먼트 융합... 하와이 관광명소 기대

스포츠 최대 엔터테이먼트 장소로 꼽히는 탑골프(Topgolf)가 하와이에 진출할 것으로 알려졌다.

마우이에 거주하는 마크 로핑 골프채널 분석가는 퍼시픽 비즈니스 뉴스를 통해 현재 와이키키에 위치한 알라와이 골프 코스에 탑골프 오픈을 추진 중이라고 말했다. 로핑 분석가는 현재 알라와이와 카후쿠 골프코스 재개발을 포함한 두 프로젝트에서 호놀룰루 시 정부와 함께 협력하고 있다. 로핑 분석가는 “탑골프는 빠르게 성장하는 회사로, 골퍼와 골퍼가 아닌 사람들을 교류할 수 있도록 해줄 것이며 어느 것이 새로 추가되던 간에, 최고의 엔터테이먼트를 자랑하는 곳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알라바마주 헌츠빌에 위치하게 될 5만3,000평방피트에 이르는 탑골프는 3층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직원 약 325명을 고용하고 프라이빗 이벤트 공간 1,500평방피트와 히팅베이 72곳을 포함시킬 것이라고 밝혔다. 탑골프의 경우, 마이크로칩이 공안에 들어있기 때문에 바로 점수를 기록할 수 있으며 각 샷에 대한 정확도와 거리에 대해 즉각적 피드백을 제공한다. 회사 측에 의하면, 방문자 중 절반 이상은 골프를 치지 않는 사람들이라고 한다. 미국에서 가장 바쁜 골프장으로 여겨지는 알라와이 골프코스에 탑골프 공간이 들어선다는 것은 큰 규모의 재개발이다. 시 당국은 최근에 구입한 오아후 노스쇼어의 골프코스 확장도 고려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카테고리 최신기사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