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오아후 평균 주택가 4년 연속 상승

2017-01-11 (수) 06:30:50
크게 작게

▶ 중간거래 주택가 73만달러, 콘도 39만달러

오아후 평균 집값이 4년째 연속 상승한 것으로 집계됐다.

호놀룰루 부동산 중개인위원회에 따르면, 지난 달 단독주택 평균 가격은 2015년 12월, 70만 달러에서 73만 달러로 4.3% 상승했다. 2016년 한 해는 대략 5% 상승하여 평균 73만5,000달러를 기록했다. 콘도 시장가격의 경우, 2015년 12월, 38만6,250달러에서 지난 달 39만 달러로 1% 올랐다. 2015년 콘도 평균가격 36만 달러에서 2016년 39만 달러로 8.3% 상승했다. 브린 카우프맨 부동산 중개인은 “여전히 많은 사람들이 집 구매를 원하고 있다”고 전하며 한정 된 매물량에 비해 수요는 증가하고 있는 추세라고 밝혔다. 하와이주립대 경제연구 기관(University of Hawaii Economic Research Organization)에서는 적어도 향후 3년간 계속 집값이 상승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지난 9월 하와이주립대 경제연구 기관은 단독주택 평균집값은 이번 년도에 6% 올라 78만5,000달러, 2018년에는 4% 증가로 81만5,000달러, 2019년에는 1% 증가로 82만 달러가 될 것으로 예측하고 있다. 콘도의 경우, 이번 년도 7% 상승으로 41만5,000달러, 내년에는 5.6% 상승으로 44만 달러, 내후년에는 3.3% 증가로 45만3,000달러 예상하고 있다. 집 값 상승뿐만 아니라 매매도 많이 이루어진 것으로 알려졌다. 콜드웰 뱅커의 칼라마 킴 중개인은 “12월은 보통 주택 거래가 활발하지 않은데 지난해 12월 주택, 콘도 매매는 매우 활발히 진행됐다”고 말했다. 12월 콘도 판매는 424건에서 23.8% 증가해 525건이 이루어졌으며 단독주택 판매는 297건에서 14.8% 증가해 341건이 이루어졌다. 2016년 한해 전체 단독판매는 2015년 3,455건에서 6.5% 상승해 3,678건이 이루어졌으며 콘도 판매는 5,028건에서 8.4% 올라 5,449건 매매가 이루어졌다.

카테고리 최신기사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