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처받은 마음들 다독여 온 글 120편
2017-01-09 (월) 03:40:04
■너를 사랑했던 시간(이근대 글·김민경 그림, 쌤앤파커스 펴냄)= 마음이 울적해지는 날, 까닭 없이 눈물이 핑 도는 날이 있다. 지난 사랑이 그리워서일 수도, 지금의 삶이 고단한 탓일 수도 있다. 이럴 땐 낯선 이가 건네는 말 한마디가 더 큰 위로가 되곤 한다. 사람의 마음을 훔치는 아름다운 글귀들로 8년간 상처받은 마음들을 다독여 온 이근대 시인의 2만여 편의 주옥같은 글 가운데 큰 위로를 준 120편을 엄선해 한 권으로 묶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