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한인 고교생 2년 연속 시낭송 대회 우승

2016-12-27 (화) 조진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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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노던밸리 올드태판 고교 최한내 양 ,지역예선 진출

한인 고교생 2년 연속 시낭송 대회 우승

노던 밸리 올드 태판 고교 시낭송 대회에서 2년 연속 우승한 최한내(앞줄 오른쪽 네 번째) 양이 함께 출전한 학생들과 함께 기쁨을 나누고 있다.<사진제공=김은주씨>

올해 2월 시낭송 대회(Poetry Out Loud) 학교 대표로 뽑혀 뉴저지 지역예선에서 우승한 한인 고등학생이 2년 연속 학교 대표로 선출돼 지역예선에 진출한다.

노던 밸리 올드 태판 고교 11학년에 재학하는 최한내(15?사진)양은 지난 16일 학교에서 열린 시낭송 대회에서 1위를 차지해 뉴저지 지역예선(New Jersey Poetry Out Loud Regions)에 진출하게 됐다.

최 양은 이날 시 ‘Her Head(by Joan Murray, Tomorrow(by Dennis O'Driscoll)를 실감나게 낭송해 학교대표로 선발되는 영광을 차지했다.


지역 예선은 뉴저지 주내 버겐 카운티, 허드슨 카운티, 패세익 카운티 등 여섯 개의 지역 안에서 이루어진다. 시낭송 대회는 학교와 시, 카운티, 스테이트, 전국대회 등 우승자들이 한 단계씩 올라가 경연하는 방식으로 치러진다.

최양은 지난해 12월에도 교내 시낭송 대회에 출전해 우승<본보 12월19일자 A3면>한 뒤 올해 2월에 열린 뉴저지 지역예선에서 학교 대표로 출전해 우승한 바 있다. 한내 양은 뉴욕 할렘의 중학교 과학교사인 김은주 전 뉴욕한인교사회장의 쌍둥이 딸 중 둘째다.A3

<조진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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