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ECO, 6.9% 요금 인상 제안
2016-12-21 (수) 01:23:27
하와이 전기회사가 요구한 6.9% 요금 인상안이 승인되면, 오아후 거주민들은 전기요금 청구서에서 8달러 인상을 보게 된다. 하와이 전기회사의 제안이 승인되면 연간 1억 600만 달러 수익을 얻게 되며 12월 청구서를 토대로, 고객들은 한 달에 대략 8.71달러 인상된 요금을 내야 한다. 12월 달 1시간당 500킬로와트를 사용하는 오아후 가정의 청구서는 132.32 달러였다. 하와이전기회사 측은 요금인상은 고객 서비스, 운영비, 재생에너지자원 추가 등 많은 도움을 줄 수 있을 것이라고 예상한다. 하와이전기회사는 2011년 이래로 전기설비를 업그레이드하는데 9억 달러를 지출했다고 밝혔다. 이는 전신주 6,800개와 변압기 4,800개 교체, 최신 사이버보안기술 설치, 폭풍과 같은 자연재해로 인한 나무 제거 등을 포함한다. 아울러, 고객 서비스를 위해 직원을 채용하고, 새로운 시스템을 구축하는 등에 2500만 달러를 사용했다고 전했다. 하와이전기회사는 지난 2010년 5월 달, 6.6% 요금인상을 요구했으며 2012년 9월에 3.4% 인상을 승인 받은 바 있다. 하와이전기회사 측은 이번 요금인상이 승인되어도 낮은 연료비 때문에 2015년도에 받은 전기요금청구서보다 액수가 적게 나올 것이라고 예상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