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정 SAT의 변화에 발맞추어 실시 2번째 해를 맞고 있는 PSAT 결과가 12월12일을 기준으로 각 학교 카운슬러에게 공개 되었다. 생각보다 쉬웠다는 학생들의 반응을 뒤로 하고 새로운 점수 기준과 예측치 못한 결과에 많은 가정이 혼돈스러워 하며 우왕좌왕하던 작년에 비해 어느정도는 준비의 여유도 가져 볼 수 있었던 올해 시험 결과이지만 아직도 점수 읽기가 간단 명료하지는 않다. 그 중에서도 각 가정의 최대 관심사는 아무래도 각 주의 cut-off 점수와 SI지수 이겠다.
PSAT 점수 결과지는 언뜻 보면 복잡해 보일 수도 있다. 그리고 그 점수를 제대로 읽는 법을 모른다면 다음 단계인 SAT는 어떻게 준비하여야 하는지 등에 대해 뒤떨어지게 됨을 잊지 말자. PSAT 점수 자체로는 대학 지원서에 기재하는 사항도 아니어서 그다지 중요하지 않다고 여겨질 수도 있지만 SAT를 미리 가늠해 보는 지침으로 활용하고 어느 과목, 어느 부분에서 취약한 모습이 보이는지 점검하고 SAT 시험을 준비하는 데에 활용한다는데에 의미가 크다고 볼 수 있다.
PSAT 점수 보고서에는 다음과 같은 6 가지 주요 데이터가 있다.
▲Scaled total scores:
PSAT의 총 점수는 320점에서 1,520점 이다. 그 중 반은 수학과목에서 오고, 나머지 반은 읽기 및 작문(Reading and Writing and Language sections)에서 나온다.
▲Scaled section scores:
2 개의 점수가 표시 되는데 1. 수학 2. 근거기반(evidence based)의 영어 독해 및 작문 에서 각 모두 160 및 760 사이의 점수가 명시된다.
▲Section(test) scores:
1.수학 2. 영어 독해 3. 그리고 작문과 언어영역의 3가지의 점수가 명시되며 각 8점에서 38점 사이 이다.
▲Raw scores:
3개의 수치가 있는데 각 PSAT 섹션 마다 맞춘 질문의 갯수(즉 정답)를 표시한다. Raw scores의 범위는 섹션에 따라 다른데 수학은 48, 독해는 47, 작문 및 언어영역은 44이다.
▲Subscores:
Subscores는 특정 유형의 질문에 대해 어떻게 했는 지를 알 수 있으며 7개 부문에 있어 각 1점에서 15점이 매겨진다. 7개 부문은 다음과 같다. Command of Evidence, Words in Context, Expression of Ideas, Standard English Conventions, Heart of Algebra, Problem Solving and Data Analysis, and Passport to Advanced Math.
▲Percentiles:
학생의 순위는 다른 시험 응시자와 비교하여 백분율로 표시된다. 다시 말해 80th percentile이라고 써 있으면 전체 응시자들의 80% 혹은 상위의 점수를 득점한 것이다.
▲Selection Index:
각 학생의 인덱스 점수는 Section Score에서 받은 각 세 분야의 점수의 합계(수학+독해+작문과 언어영역)에 2를 곱한 것이다. Selection Index(SI)를 계산하는 또 하나의 방법은 Evidence based Reading Writing(영어) 점수에 2를 곱한 후 수학 점수를 더하고 나온 결과에서 첫자리 숫자 0 을 지워버리는 것이다.
두가지 방법 모두 사용하는 새로운 방법으로 계산을 해보면 수학에 뛰어난 학생들이 새로운 점수계산에서 생각보다 낮은 점수를 갖게 됨을 알 수 있다. 이 이유는 새로운 SI는 영어 섹션에 좀 더 점수 부여를 하기 때문이며 그로 인하여 총 PSAT 점수가 같더라도 섹션 점수에 따라 각 학생마다 다른 SI 를 가질수 있게 된다.
다시 정리해 보자면- 같은 주에 같은 학교를 다니며 동일한 PSAT 점수를 받은 학생들이 아주 다른 결과를 받게 될 수 있음을 미리 예상해야 하며- 개정 PSAT (혹은 SAT)에서는 영어는 물론이거니와 문법, 수학에서 조차도 이해력이 없이는 풀 수 없는 문제들이 많아져서 독해가 약한 학생들에게는 불리 할 수 있다. 문의 (714)656-5868www.FlexCollegePre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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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니 오 플렉스 샌디에고 센터 원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