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국내기업 해외 진출 교두보 마련
▶ 국내 10개 기업과 현지 투자 관계자들 교류
6일 팔로알토 법무법인 쿨리 회의장에서 열린 한국 유망 기업 투자유치설명회에 참석한 인원들이 국내 기업들의 설명회가 진행되고 있다. <사진 코트라SV무역관>
코트라 실리콘밸리 무역관(관장 나창엽)과 서울산업진흥원이 본국 기업의 미국 진출과 투자유치를 지원하는 ‘미 서부 하이테크산업 유망기업 투자유치설명회(IR)’를 개최했다.
팔로알토 소재 법무법인 쿨리 회의장에서 6일 열린 이번 행사에서는 게임, 사물인터넷, 자율주행, 증강현실, 클린에너지 등 4차 산업혁명 분야의 국내 유망 중소기업 10개서가 참여했다.
실리콘밸리 현지의 루비콘 벤처 캐피탈, 모터스 벤처스, 알토스 벤처스 등 투자 기업 관계자들도 패널로 참석해 미국시장 진출 가능성과 투자 유치 계획 등에 대한 정보를 교류했다. 또한 구글, 오라클, SAP 등 글로벌 투자에 활발한 활동을 주도하고 있는 거대 기업을 포함, 70여명이 한자리에 모여 네트워킹과 개별 상담을 진행했다.
나창엽 코트라 관장은 “코트라는 수출 뿐만아니라 실리콘밸리 성장 벤처 자금과 혁신 기업들에 대한 투자 유치를 위한 활동을 확대해 가고 있다”며 “내년에는 4차 산업분야에 집중해서 실질적 성과를 만들어 나갈 계획이다”고 전했다.
한편 5일에는 코트라에서 인텔과 애플의 초기 투자자인 벤록의 파트너 스티븐 골드버그, 뉴젠캐피탈의 호먼 위엔 파트너가 국내와 코트라 IT지원센터 입주 기업들에 ‘실리콘밸리에서의 효과적인 투자유치 방법 및 벤처투자 동향’에 대한 설명회를 진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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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동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