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제 44회 호놀룰루 마라톤

2016-12-14 (수) 04:23: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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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3만명 참가, 한인들도 완주

제 44회 호놀룰루 마라톤

제44회 호놀룰루 마라톤을 완주한 한인들이 한 자리에 모여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 제공 김영태 호놀룰루 한인회장(왼쪽 두번째>

제 44회 호놀룰루 마라톤이 11일 3만 명 이상이 참가한 가운데 성황리에 열렸다. 마라톤은 오전 5시 불꽃놀이를 시작으로 진행됐다. 마라톤은 총 26.2 마일로 알라모아나 블루버드로 시작해 다운타운을 지나 다시 알라모아나센터에 돌아와 와이키키, 다이아몬드헤드 근처로 하와이카이 쪽까지 이어지며 카피올라니 파크에서 마치는 코스로 이루어져 있다. 이 날 가장 빠른 기록을 세운 로우렌스 체로노는 케냐인으로 2시간 9분 37초라는 기록을 세웠다. 이전기록으로, 2004년 짐미 무인디가 2시간 11분 12초를 기록 세운 적 있다. 첫 번째로 완주한 여성인 브리짓 코세이 역시 케냐인이며 2시간 31분 10초로 완주했다. 맨 마지막으로 완주한 사람은 일본인으로 타카유키 사카타는 16시간 11분 44초로 60-64세 연령 그룹에 속한다고 알려졌다. 호놀룰루 마라톤은 미국 내 4번째로 규모가 큰 마라톤으로 1973년 마라톤이 시작된 후 70만명 이상 참가자들이 호놀룰루 마라톤을 완주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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