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 정부는 1일부터 11일까지 열리는 진주만 공격 75주년 기념행사로 인한 교통체증 감소를 위해 비상대책을 마련하고 있다. 진주만 행사로 인해 호노마누 스트릿에서 솔렉 블루버드로 카메하메하 하이웨이 타운 방향 차선은 12월 7일 오전 5시부터 정오까지 통제된다. 교통국은 타운으로 이동해야 하는 통근자 약 3,000~5,000명은 모아날루아 로드를 이용해야 하며 버스, 소방차, 구급차, 경찰차는 계속해서 카메하메아 하이웨이 동쪽방향 차선 이용이 가능하다고 밝혔다. 하이웨이 서쪽 방향은 평상시처럼 계속 열려있을 예정이다. 한편, 킬로 피어 근처에 위치한 펄 하버 비지터 센터(Pearl Harbor Visitor Center)에서는 2,800석을 제공한다. 총 5,000명을 수용할 수 있으며 2,800명이 넘는다면 입석으로 구경을 할 수 있는 공간이 마련되어 있다. 또한, 공식 해군 페이스북페이지, 진주만 75주년 기념행사 사이트를 포함한 각종 웹사이트들은 실시간으로 온라인을 통해 기념식을 보여줄 예정이다. 이번 행사 주차 난 해결이 큰 숙제로 대두되는 가운데 알로하 스타디움에서는 오전 4시부터 오전 7시 30분까지 게이트 2,3,4에 무료 주차장을 제공한다. 주차장에서 펄 하버까지 셔틀서비스도 운영된다. 7시 30분 이후에 도착하는 참가자들은 유료 주차로 게이트 1에 주차해야 한다. 행사관계자는 가방, 지갑, 백팩, 카메라 가방 등은 12월 7일 진주만 행사장에 지참할 수 없으니 미리 차량 안에 두고 오도록 당부했다. 2일, 4일, 5일에는 와이키키에서 진주만 관련 영화가 상영되며 8일과 9일에도 퀸스 비치에서 상영된다. 이로 인해, 2,4,5,8,9 일에는 와이키키 인근 교통 체증이 예상된다. 7일 오후 5시 30분부터 8시 30분까지 퍼레이드로 인해 칼라카우아 애비뉴는 통제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