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플러싱고교 여전히 성적부진, 개선 안돼”

2016-11-25 (금) 이경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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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뉴욕시 교육청, 20개교 성적부진학교 개선상황 발표

뉴욕주서 성적 부진 학교로 선정 된 고등학교들 가운데 퀸즈 플러싱 고교만이 유일하게 전혀 개선되지 않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뉴욕주 교육국이 22일 발표한 2016-17학년 성적 부진학교 개선 사항 자료에 따르면 뉴욕주 전체에서 만성 성적 부진학교로 선정된 20개교 중 플러싱 고등학교만이 뉴욕주 표준시험에서 영어, 수학 과목의 평균 점수, 졸업률, 학업성취도 등에서 아무런 개선이 이뤄지지 않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와 관련 베티 로사 리전트 위원장은 “플러싱 고등학교를 제외한 대부분의 성적 부진학교들이 개선되고 있다는 사실은 긍정적”이라며 “하지만 플러싱 고등학교를 비롯한 모든 성적부진 학교에 대한 폐교를 고려하고 있지는 않다”고 밝혔다.

플러싱 고교는 작년 7월에 뉴욕시가 선정한 만성 성적 부진학교 20개교 중 한 곳으로 학생들의 교육환경을 회복시키기 위해 ‘학교 개선 프로그램’을 실시<본보 2015년7월18일자 A4면>하기로 한 바 있다. A3

<이경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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