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설가이자 시인인 장연희씨가 신작 ‘예나’ ( 좋은열매·표지 사진)를 펴냈다.
한 인간의 운명을 축으로 하여 넓은 세상 안의 긴 유전을 보여주고 있는 이 책에서 저자는 맺음말을 통해“가장 소중한 것은 보이지 않는다.
보이지 않기에 소중한 것인지 모른다. 마음, 사랑, 떠난 사람들, 예술 혼,신….” 사랑의 정상에 오르는 것이 인간의 영원한 지향점이기 때문이라고. 신과 인간, 인간과 인간 사이에서사랑의 진실함과 영원함을 갈구하는이야기가 편지글과 고백의 일인칭으로 서술되어 있다.
문학평론가 박동규 서울대 명예교수는 “소설 ‘예나’는 혼돈으로 범벅된 인간의 심정적 세계 안에 ‘구원’이라는 밧줄을 내려던진다. 그런 후에 건져 올리고자 하는 작가의 욕망이 묻어있으며 시종 지루하지 않고재미있게 이야기를 전개해간다”며“잔잔한 목소리와 삶의 진실한 마음의 고백은 무척감동적이라 하겠다”며 사랑과 꿈을 추구해나가는이 들 에게 적극추 천 하고 싶은책이라고밝히고 있다.
저자 장연희씨는 경희대를 졸업하고 미주시인협회와 한국문인협회 회원으로 활동하며 미주 지역 동인문학지 ‘외지’ 등을 통해 작품활동을 하고 있다.
UN산하 여성단체 상임이사를 역임했고 범시민사회단체연합 자문위원, 글로벌피스 재단 자문위원으로활동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