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25·26학군 92.5% ‘학업성취 충족’

2016-11-17 (목) 이경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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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뉴욕시 공립교 평가연례보고

▶ 54개교 중 50개학교 ‘충족’이상• 24개학교 ‘초과달성’ 등급

25·26학군 92.5% ‘학업성취 충족’
한인학생들이 다수 재학 중인 퀸즈 25, 26학군 공립 초•중•고등학교 10개 중 9곳은 학업 성취도를 충족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뉴욕시교육청이 16일 발표한 ‘2015~16학년도 공립교 평가연례보고서(School Quality Report)’에 따르면 25학군과 26학군 초•중•고 54개교 가운데 92.59%에 해당하는 50개교가 학업 성취도에서 ‘학력 기준 충족’ 이상의 평가를 받았다.

학업성취도 평가는 ‘학력기준 초과달성’(Exceeding Target), ‘학력기준 충족’(Meeting Target), ‘학력기준 근접’(Approaching Target), ‘학력기준 미달’(Not Meeting Target) 등 4등급으로 이뤄진다.


학군별로 보면 25학군 소속의 25개 초•중•고 가운데 ‘학력기준 초과 달성’ 등급을 받은 학교는 PS20, PS21, PS22, PS24, PS32, PS107(이상 초등학교), 타운젠드 해리스 고교, 동서 국제학교(이상 고등학교) 등 8개교였으며, ‘학력기준 충족’ 등급은 10개교였다.

또 플러싱 고교 등 4개교는 ‘학력기준 근접’ 등급을 받았으며, ‘학력기준 미달’ 등급은 없었다. 베리타스 아카데미와 퀸즈 언어학 고교, 비즈니스 테크놀로지 얼리 칼리지 고교 등 3개교는 등급 미정 판정을 받았다.

26학군의 경우는 29개 초•중•고 가운데 ‘학력기준 초과 달성’ 등급을 받은 학교는 PS26, PS41, PS46, JHS186, JHS188 등 16개교였으며, PS18, PS31, PS 94 등 6개교는 학력기준 충족 등급 판정을 받았다. 또 ‘학력기준 근접’ 등급을 받은 학교는 벤자민 카도조 고교와 마틴 밴 뷰런 고교 2개교였고, 학력기준 미달 학교는 전무했다.

뉴욕시내 1,154개 초•중•고 가운데 ‘학력기준 초과 달성’ 평가를 받은 학교는 549개교로 ‘학력기준 충족’ 평가를 받은 학교는 올해 314개교이다. 또 ‘학력기준 근접’(Approaching Taget)인 학교는 275개교, ‘학력기준 미달’(Not Meeting Target) 학교는 16개교였다.A3

<이경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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