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일 ‘제17회 한영•영한 번역대회’ 뉴욕 시험장인 퀸즈 한인교회에서 학생들이 시험을 치르고 있다.
바오로정하상한국학교의 송은아 학생이 재미한국학교동북부협의회(회장 박종권)가 12일 개최한 ‘제17회 한영•영한 번역대회’에서 대상을 차지했다.
대회는 미동북부 한국학교 학생들의 이중언어 구사 능력 향상과 한글의 우수성을 깨우치기 위해 매년 실시되고 있으며 올해는 커네티컷 지역이 추가되면서 뉴욕과 뉴저지 등 3곳으로 시험장이 확대, 총 260여명의 학생이 실력을 겨뤘다.
박종권 회장은 "한국어는 모국어로서 뿐만 아니라 이중언어가 필수인 시대를 살아가는 학생들에게 경쟁력을 높여주는 최고의 선물"이라며 "대회를 통해 학생들이 수준 높은 이중언어 구사자로 육성되길 소망한다"고 말했다.
시상식은 22일 오후 5시 뉴욕 총영사관에서 열리며 대상 수상자에게는 뉴욕총영사상과 장학금이, 각 부문별 금상 수상자(3명)에게는 류패밀리재단 회장상이 수여된다. 각 부문별 은상 수상자에게는 교육원장상, 동상과 장려상, 샛별상에는 협의회 회장상이 수여된다.
제17회 번역대회 수상자 명단(괄호=소속 한국학교)
◎대상: 송은아(성바오로정하상한국)
◎금상: ▲고급:박도현(뿌리깊은나무 한국) ▲중급:설의겸(세빛한국) ▲초급:임유진(아콜라한국문화)
◎은상: ▲고급:하주은(롱아일랜드한인성당한국) ▲중급:박지연 (사랑한국) 박현서(뉴욕예일한국) ▲초급:박재현(한울림한국), 하유진(찬양한국문화)
◎동상: ▲고급:김영재(코네티컷토요한국) ▲중급:김은혜(신광한글문화학교) 이서인(찬양한국문화) 김민채(불광한국) 김영인(코네티컷토요한국) ▲초급:한성진(그레이스한국) 박민규(시라큐즈크리스찬아카데미) 이서진 (찬양한국문화)◎장려상:최서정(불광한국) 외 29명, ◎샛별상:김서하(성김대건한국)외 15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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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희은 기자>